[NBA]올스타 전야제에 참여하는 선수들!

 

오늘 우리 시간으로 오전 10시 2020 NBA 올스타 드래프트를 통해 팀 르브론과 팀 야니스가 완성되어 올스타전 준비가 끝났습니다.

 

오늘은 먼저 NBA 올스타전 전야제에 참여하는 선수를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2월 16일에 열리는 전야제는 스킬챌린지, 3점슛 콘테스트, 덩크 콘테스트가 열립니다. 보통은 언급한 순서대로 진행됩니다.

 

스킬챌린지는 드리블, 패스, 골밑슛, 3점을 차례대로 선보이는 게임입니다. 

 

https://youtu.be/FuwbnujsYT8

 

스킬 챌린지에는 총 8명의 선수가 출전합니다. 패트릭 베벌리(LA 클리퍼스), 데릭 로즈(디트로이트 피스톤즈), 스펜서 딘위디(브루클린 네츠), 크리스 미들턴(밀워키 벅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셀틱스), 뱀 아데바요(마이애미 히트), 파스칼 시아캄(토론토 랩터스), 도만타스 사보니스(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출전을 합니다.

 

흑장미 데릭 로즈

 

이 부분에서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선수는 '흑장미' 데릭 로즈입니다. 폭발적인 활약으로 최연소 MVP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데릭 로즈는 이번 올스타전이 개최되는 시카고에서 데뷔를 했습니다. 짧은 전성기를 시카고 불스에서 보내고 부상에 시달리다 최근 부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카고 팬들도 마이클 조던 이후 꿈을 안겨준 로즈이기에 많은 응원을 전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3점슛 콘테스트에 참여하는 선수들은 트레이 영(애틀란타 호크스), 잭 로빈(시카고 불스), 디본테 그래험(샬럿 호넷츠), 데이비스 베르탄스(워싱턴 위자즈), 던컨 로빈슨(마이애미 히트), 조 해리스(브루클린 네츠), 버디 힐드(새크라멘토 킹스),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블레이져스)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우승 후보는 데이비스 베르탄스와 데미안 릴라드입니다.

 

데이비스 베르탄스

 

베르탄스는 3점슛 스페셜리스트로 대부분의 야투로 3점을 선택하는 선수입니다. 지난 시즌도 높은 3점슛 성공률로 출전을 기대했으나 나오지 않았었지요. 올시즌도 42%를 넘는 높은 성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데미안 릴라드

 

릴라드는 최근 미친듯한 활약을 보이고 있습니다. 1월 한 달간은 평균 득점이 40점을 상회합니다. 3점 성공률은 경기마다 기복이 심한 편이나 불타는 손끝 감각이 유지된다면 충분히 우승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 3점슛 콘테스트가 올해부터 조금 변경이 되었습니다. '듀존'이라 불리는 약 9m 거리의 딥쓰리(Deep Three)를 신설했습니다. 일반 공이 1점, 머니 볼이 2점인데, 듀존에서의 득점은 3점으로 인정합니다.

 

변경된 3점슛 콘테스트 포맷

 

듀존은 두 번째와 세 번째, 세 번째와 네 번째 렉 사이에 있으며 각각 초록색 공을 하나씩 던집니다.

 

슈팅 레인지가 점점 길어지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덩크 콘테스트에는 데릭 존스 주니어(마이애미 히트), 팻 코너튼(밀워키 벅스), 드와이트 하워드(LA 레이커스), 애런 고든(올랜도 매직)이 참여합니다.

 

드와이트 하워드의 슈퍼맨 덩크

 

하워드는 2008년 슈퍼맨 덩크를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은퇴를 앞두고 있는 시기에 11년만에 다시 한 번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롤플레이를 잘 소화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기에 어떤 덩크롤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그래도 단연 기대가 되는 선수는 애런 고든입니다. 지난번에 소개했던 것처럼 잭 라빈과 함께 명승부를 만들어 냈었는데요. 그 이후도 한 번 더 참여했으나 드론을 활용한 덩크를 선보였으나 연이은 실패 후 성공하며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해 쓸쓸히 퇴장했었습니다.

 

https://youtu.be/rqqF_WJyRFs

 

과연 이번에는 고든이 멋진 모습으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지 기다려집니다.